🌿 러쉬 JUNK 향수 리뷰 | 허브향 좋아한다면 꼭 시향해보세요
오늘은 지난 아쿠아디파르마 미르토 향수에 이어서 자연의 허브를 담은 듯한 향기를 담고 있는 향수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러쉬 JUNK 향수는 상큼하고 시원한 허브향 계열 향수로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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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소개 | 러쉬(LUSH)
러쉬(LUSH)는 1995년 영국 도싯(Dorset)에서 탄생한 천연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에요. “동물 실험 반대”, “플라스틱 제로”, “신선한 재료 사용”이라는 철학으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러쉬의 향수 라인은 비건, 핸드메이드, 실험적 조향을 바탕으로, “보틀 안에 철학을 담는다”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향수 개요 | JUNK는 어떤 향인가요?
정크는 한국에서는 많이 맡아보지 않은 새로운 느낌을 주는 상쾌한 향을 선사해요.
JUNK (쓸모없는 물건, 쓰레기) 라는 의미와는 대조되는 Fresh하고, herbal하면서 citrusy한 향을 풍겨요.
- 브랜드: LUSH (러쉬)
- 향수명: JUNK
- 타입: Eau de Parfum
- 용량/가격: 30ml / 약 55,000원, 100ml / 약 130,000원, 부향률에 따라 차이 있음
- 공식몰 링크: 러쉬 공식 제품 페이지
🧪 향 노트 구성
- Top: 블랙커런트, 로즈마리
- Middle: 세이지
- Base: 만다린 오렌지, 레몬
👃 조향 입문자의 시선 | Olfaction 해석
JUNK는 상큼한 시트러스와 상쾌한 그린 허브 rosemary 향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라벤더의 세이지의 드라이함이 중심을 잡습니다.블랙 커런트 덕분인지 살짝 풍선껌 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다만, 초반에는 무언가 모르게 물파스와 같이 lifting(확산성)한 느낌이 훅 치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첫 향을 맡고 나서는 호불호가 좀 나뉠 수 있을 향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에게는 이러한 확산성을 주는 허브향이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도 느껴졌어요 ㅎㅎ
베이스에 깔리는 만다린과 레몬이 전체 향을 가볍게 정리해주며, 잔향은 깊지 않지만 매우 청량하게 마무리돼 여름과 잘 어울리는 향수예요.
인위적인 머스크나 바닐라 없이, 풀잎, 나뭇잎, 허브잎처럼 자연스러운 향을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이 향수가 주는 이미지
- 🌱 새벽 요가 후 허브 정원을 거니는 듯한 상쾌함
- 📖 차분하지만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깨끗한 잎 향기
- 🍋 창문 넘어 들어오는 허브티 한 잔의 여유
한줄평!: “자극적인 향에 지쳤다면, 러쉬 JUNK의 새로운 상쾌한 향수도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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