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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리뷰5

딥디크 도손(Diptyque Do Son) 리뷰|튜베로즈의 감성을 담은 매력적인 향! 단, 호불호 있음! 오늘은 딥디크 도손(Do Son Eau de Toilette)에 대한 시향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마시마로 인형 냄새로 유명한 향수죠, 도손 향수의 향료 조합을 알아보면 조합 자체가 굉장히 서정적이고 그 이상의 매력을 가진 향수에요 :)창작 배경|베트남 해안가의 추억에서 시작된 향도손은 딥디크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이브 쿠에랑(Yves Coueslant)의 어린 시절 기억에서 탄생했어요. 그는 매년 여름, 베트남 하롱베이 근처의 도손 해변에서 머물렀는데, 그 시절의 풍경—습한 바람 속에 퍼지던 튜베로즈의 향기—를 향수로 재현한 것이 바로 ‘Do Son’입니다.그래서인지 이 향은 굉장히 감성적이에요. 단순히 튜베로즈를 사용했다는 차원을 넘어, 꽃 향기와 바람, 습기, 그리고 햇살까지 모두 함께 담아낸.. 향 Review 2025. 6. 12.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 선데이 모닝 리뷰|햇살 가득한 이불 속, 포근한 향기 오늘은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의 향수 중에서도 갓 빨래하고 나온듯 한 향을 풍기는, 레이지 선데이 모닝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향수를 좋아하지만, 유명 향수는 50ml 한병에 15만원은 훌쩍넘어가니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백화점에서 시향해보고 위시리스트에 담아놓았는데 최근에 우연히 선물로 받게 되었어요!조향 공부하면서 궁금하고 사고 싶은 향수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 큰일이에요 ㅎㅎ브랜드 이야기|메종 마르지엘라 향수는 뭔가 다르다브랜드 시작: 1988년, 디자이너 마르탱 마르지엘라가 만든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향수 라인 런칭: 2012년, ‘레플리카(Replica)’ 시리즈로 본격 퍼퓸 시장 진입향수 컨셉: “기억을 향으로 복제하다” – 향 하나하나가 특정.. 카테고리 없음 2025. 5. 22.
이솝 휠(Hwyl) 향수 리뷰 | 조용한 숲속을 담은 우디 향 조향을 공부하면서 향수 하나하나에 담긴 향료의 구조와 조합을 분석하는 것이 새로운 즐거움이 되었습니다.^_^ 오늘은 Aesop Hwyl이라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향수를 소개하겠습니다!이번 글에서도 이솝의 철학, 향에 대한 설명, 조향을 공부하며 느낀 olfaction 해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브랜드 소개|이솝(Aesop)의 철학설립: 1987년,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한 고급 스킨케어 & 퍼퓸 브랜드브랜드 철학: "우리는 과학과 자연, 그리고 미학의 균형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추구한다."향수 특징: 자연주의적 원료, 미니멀리즘 디자인, 중성적이고 철학적인 향의 접근 >> 이솝의 철학은 자연주의적 표현이 가장 가까운 것 같아요공통 정서: 자연, 정적, 균형, 명상적 내면향수 개요|휠(Hwyl)은 .. 향 Review 2025. 5. 20.
딥디크 오르페옹 리뷰|조향 입문자가 해석한 플로럴 우디 향의 매력 조향 공부를 시작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향수들을 하나씩 리뷰해보려 한다.오늘 소개할 향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향수 Top3 안에 드는 Diptyque Orphéon (딥디크 오르페옹)이다.조향 공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르페옹오르페옹은 선물로 받은 향수다. 조향 공부를 하기 전에는 그저 막연히 "도시적이고 고급진 향"이라고 느꼈는데, 이제는 olfaction 훈련을 통해 향을 더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어졌다. 향이 참 풍부하게 느껴지는데 니치향수답게 향이 참 도시적이고, 고급졌다.하지만 이렇게 막연하게 묘사하고 표현할 수 있는 향이 한두개냐...향을 통해 공간을 기억하고, 누군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향기로 그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나에게 향은 감성적인 기록이다. 그것을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적이면서.. 향 Review 2025. 5. 4.
시로(Shiro) 성수 플래그십 방문 후기! 직접 향수도 만들고 옴 한국 첫 오프라인 매장 시로 성수 플래그십 방문 후기!최근 성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주위를 구경하는 길에 발견한 시로 향수 플래그십 스토어!시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4월 26일 성수에 첫 오픈하였다고 한다. 매장에 들어가서 향을 하나씩 시향해다가 좋아하는 향 2개를 발견했다. 은방울꽃(SUZURAN) 향과 사봉 (SAVON)향을 가르키며 종이 시향하고 싶다고 했더니,직원분이 2층으로 올라가면 더 많은 향을 시향해 볼 수 있다고 안내해주었다. 1층은 좀 협소한데, 2층에 올라가니 더 훨씬 큰 공간이 있었다! 정원도 있고~2층 직원분께서 두가지 향이 모두 마음에 든다고 하니이 둘을 섞어서 나만의 향을 만들 수 있는 "허브 블렌딩 랩"을 추천해주었다! 사실 찾아보지 않고 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한국에.. 향 Review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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