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르라보1 르라보 상탈33|조향 입문자가 재해석한 중성적 섹시함의 향기 오늘 리뷰할 향수는 바로 Le Labo Santal 33 (르라보 상탈 33)이다.단순히 ‘좋다, 멋있다’는 감상이 아닌, 조향을 공부하며 하나하나 향료를 시향하고 기록한 시선에서 이 향을 바라보고자 한다 ^_^우디 계열 향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상탈은 우디 아로마틱 향수 유형의 대표작이다.상탈33은 확실히 호불호가 나뉠 향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래더리한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한테는 축축한 풀내음도 느껴졌는데, 샌달우드와 크리미함 위에 시더와 가죽이 도시적이면서도 드라이한 잔향을 완성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는 잔향이 참 매력적인 향수라고 생각한다.특정 향이 크게 튀지 않는 밸런스도 있는 것이 향의 변주가 크지 않음에도, 시간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질감, 참 클.. 향 Review 2025. 5. 11.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